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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민선생님을 칭찬합니다.
 글쓴이 : 청소년쉼터
 
고형민선생님은 과거 대학생 시절 쉼터에서 주말당직 자원봉사를 해주셨던 분입니다. 한참 시간이 지나 쉼터를 잊어버렸을 거라 생각을 했는데 오늘 갑자기 전화가 왔습니다. 
결혼을 해서 딸아이를 출산했고, 딸아이 돌잔치를 했다고 합니다. 돌잔치때 받은 부주금을 뜻 깊은 곳에 쓰고 싶다며 지난주 쉼터 후원통장으로 백만원을 입금했다고 합니다.
그 얘기가 너무나 당황스럽고 놀라서 바로 감사하다는 말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감동을 하였습니다.
쉼터에서 잠시 자원봉사활동을 하던 대학생이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 또 다시 연락을 해 준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생색내고 싶고 미리 통보를 하고 싶기도 하겠지만 말없이 바로 통장으로 입금한 후 입금했다고 연락해주신 쌤~ 진정한 감동이 뭔지를 보여주셨습니다.
고형민선생님~지정후원금으로 정말 뜻깊은 곳에 쓰겠다고 약속드립니다.



***고형민선생님이 후원해 주신 돈은 쉼터 입소생의 자립금으로 쓰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쉼터에 새로 입소한 21살 친구가 서울에서 제과제빵 자격과정 학원을 다니다 경제적 상황으로 중단되어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한 것을 못내 아쉬워했습니다.
그 친구와 상담결과 제과제빵 쪽으로의 자신의 진로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여 이 친구가 제과제빵을 배우고 완전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쉼터에서 돕고자 합니다.
이 친구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고형민선생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