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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율 후원자님을 칭찬합니다
 글쓴이 : 청소년쉼터
 
어제 저희 쉼터에서는 피자를 먹었습니다. 맛있는 피자를... 

맛만이 아니라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맛있는 피자를...

먹고나니 배가 든든해졌습니다.  마음도 든든해졌습니다.


어제는 저희 쉼터로 전화가 왔습니다. 쉼터가 어떤곳인지, 어떤 청소년들이 입소하는지, 입소인원이 얼마나

되는지 조심스럽게 물어보셨습니다.  저희 쉼터와 같은 동네에 거주하신다는 후원자님은 갖고 계신

피자쿠폰으로 저희 쉼터에 피자를 후원해 주고 싶으시다고 하셨습니다.  그 마음만도 감사할 일인데

거기에 다시 피자를 어느 시간에 배달 시켜주는 것이 괜찮은지 등을 새심하게 챙겨주셨습니다. 

거기에다 피자가게 사장님에게도 감사 연락을 하게 되면 다음에 다시 쉼터에 좋은 인연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피자가게 사장님에게 연락을 할 수 있도록 배려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후원자님을 직접 뵙지 않았지만 통화에서 상대를 생각하는 배려와 새심함이 가득 느껴졌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깜짝 후원자님들이 계셔 저희 쉼터는 올 겨울도 외롭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박순율후원자님(성함도 밝히지 않으시려고 하셨는데 떼? 써서 겨우 성함을 알아냈네요^^;)과
 
도미노피자 시청점 박지문부점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