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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글쓴이 : 청소년쉼터
 

 

2월 말, 새학기가 시작되기 며칠 전이었습니다.

 

새로 학교에 교장으로 부임했다며 우리 쉼터 아이의 일을 의논하고 싶다는 교장선생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 아이는 작년 말, 쉼터와 학교생활 부적응으로 학교 선생님의 속을 무던히도 애태우던 말 안 듣는 아이였습니다.

 

잦은 학교규칙 위반에 뭐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아이에게 교장선생님은 손을 내밀어 주셨습니다. 학교와 쉼터가 손을 잡고 아이를 위해 노력해 보자고 합니다.

 

쉼터 일을 하면서 이런 일이 흔치 않아서, 우리 아이를 이해해 주시는 아라중학교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언젠가 우리 아이도 이러한 선생님들의 마음을 이해할 거라고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