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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안경점을 칭찬합니다.
 글쓴이 : 청소년쉼터
 
쉼터 아이들이 입소 전 칼라렌즈를 끼고 돌아다녀서 쉼터에 올 때쯤이면 눈병이 생겨있고
결국 안과를 다녀올 만큼 심해지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래서 시력이 나쁜 아이들의 경우 렌즈를 안 끼는 조건으로 아이들의 안경을 맞춰주고 있습니다.

제일교사거리에 있는 파랑새 안경점은 쉼터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예전부터 이용하고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쉼터의 아이들인 것을 안 사장님이 안경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재방문을 하게 됐을 때 사장님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는 할인이 어렵겠구나 하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쉼터에서 왔다는 얘기에 전사장님이 쉼터는 할인된 금액으로 계속 받으라는 얘기를 전달
하셨다고 합니다. 어찌나 고맙던지...

다른 곳으로 이전을 하시면서도 계속 찾아올 쉼터 아이들을 위해 미리 말씀해 놓고 가신 겁니다.
그래서인지 새로운 사장님 역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을 하게 해주시게 하시고
테가 부러져서 가져가면 새로운 테를 무상으로 갈아주시기도 하는 등 예전 사장님의
마음씀씀이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도움주시는 파랑새 안경점을 칭찬합니다.
앞으로 사업 번창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