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으로
  • 관리자

 
특별한 후원자님을 칭찬합니다~
 글쓴이 : 청소년쉼터
 
10대 때부터 가족의 지원은 전무하고 오히려 자신이 부모와 형제들을 챙겨야 하는 처지에 놓여있는 친구로

쉼터 입소 후, 말썽도 많았고 사건도 많아 강제퇴소까지 당했던 친구가 이제는 어엿한 20대 중반의 아가씨가

되었습니다. 

일용직이지만 꾸준한 사회생활을 하며 쉼터에 매월 후원까지 하는 멋진 아가씨가 올해 초, 이렇게 살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진로에 대해 상담을 받고 싶다고 해서 상담을 받고 새로운 진로를 정했습니다.

그 결과, 주간에는 일을 하고 야간에는 자격증반 학원을 다니며 힘든 올 한해를 보냈습니다.

그 친구가 어제, 1월 1일부터 병원에 취업을 하게 되었다고 좋은 소식을 알려주러 쉼터로 전화가 왔습니다. 

1년을 잘 참고 견딘 그 친구가 참 대견스러웠습니다.

목표를 도달한 친구가 이제는 중국어를 배우고 싶다고 취업 후 중국어 학원을 다니겠다고 합니다. 한번의

성취경험은 또 다른 성공의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박진숙 친구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